혜원의료재단

메뉴

혜원재단소식

인천세종병원, 94세 초고령 환자 대상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성공!

  • 등록일 : 2022-07-01
20220701_인천 최고령환자-100.jpg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을 받은
김순례(가명) 환자가 퇴원 전
TAVI팀과 기념촬영
왼쪽부터 심장내과 최락경 부장, 김민정 과장, 김순례 환자, 심장내과 조영석 과장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TAVI팀(심장내과 최락경 부장,
조영석 과장, 김민정 과장)이
94세 초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이하 TAVI)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환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기저질환이
있는 94세 여성 환자로
흉통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인천세종병원에 내원했으며,
심장초음파검사 결과
중증의 대동맥판막협착증 진단
받았습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병하며,
판막에 석회가 쌓이면서 딱딱하게 굳고,
좁아지면서 제 기능을 못 하게 되고,
결국 전신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환자의 경우,
낡은 판막을 당장 교체하지 않으면
기대 여명은 3여 년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TAVI팀은 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의료진이
한 데 모여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논의하는 통합진료를 열었고,
환자의 상태와 나이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최종 TAVI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까지도
위험 부담으로 인해 선뜻
결정하지 못했지만 치료의 안전성
그리고 환자의 증상 개선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동의하였습니다.
또한,
2022년 5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뀐 건강보험 지침에 따라
만 80세 이상의 환자로
분류가 되어 최종적으로는
산정특례 5% 급여 적용이 되어
과거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술을 집도한 심장내과 최락경 부장은
“인천세종병원에서는
TAVI 시술 중 응급상황 발생 시,
곧바로 수술할 수 있도록
흉부외과 의료진이 항시 상주하고
있다”라며,
“개개인이 아닌 하나의 팀을 이뤄
환자를 치료하는 이러한 프로세스는
여느 의료기관과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독보적인 시스템이며,
TAVI 시술을 가장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공적으로 시술을 받은 환자는
27일(월)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복잡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또는
고령의 환자들은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쉽사리
수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TAVI는 이러한 케이스에서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라며,
“수년 간에 걸쳐 임상적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이제는 확실한 치료방법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금년도 5월부터는 환자 중증도에 따라
건강보험 차등급여로 변경됨에 따라
비용까지도 경감되어 문턱이 더욱 낮아지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