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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종합병원 최초 좌심실보조장치 삽입술 성공!

  • 등록일 : 2019-09-27
세종병원이 8월 21일(수)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좌심실보조장치(인공심장) 삽입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시행한 수술이며, 이번 수술로 심장이식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실보조장치는 우심실, 좌심실, 또는 양심실 보조장치로 나눌 수 있으며, 좌심실보조장치(LAVD: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는 펌프를 좌심실에 삽입하고 도관을 대동맥에 연결하여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줌으로써 저하된 좌심실의 기능을 대신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장치는 3세대 심실보조장치인 Medtronic HVAD 입니다.

중증 심부전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순환 저하로 폐와 간, 콩팥 등 다른 장기들까지 기능을 잃어가면서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되는데, 이때 대안이 될 수 있는 치료법이 바로 ‘심실보조장치’입니다. 장치를 삽입함으로써 심장 기능을 회복한 뒤 추후 심장이식을 도모할 수 있고, 고령의 나이, 중증 폐동맥고혈압, 암 등으로 심장이식수술을 받을 수 없을 때 심장이식 대체 수술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세종병원 흉부외과 이희문 과장은 “좌심실보조장치 삽입술은 심장이식 대기자는 물론 심장이식이 어려운 고령의, 중증의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좌심실보조장치성공_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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